살짝 쌀쌀한 봄바람이 부는 날,
따뜻한 국 한 그릇 생각나시죠?
지금 제철인 봄동으로 끓이는 된장국은
속을 편안하게 해주고, 봄의 기운을 입 안 가득 느끼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요리입니다.
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동 된장국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.
빠르지 않아도 괜찮아요. 천천히, 국물이 우러나는 그 시간도 우리에게는 소중하니까요.
준비 재료
• 봄동 몇 장
• 된장 한 숟가락
• 멸치 육수
• 다진 마늘 약간
• 대파, 두부 (취향에 따라)
• 고춧가루 아주 조금 (칼칼한 맛을 원할 때)
만드는 순서
봄동 손질하기
• 흐르는 물에 봄동을 깨끗이 씻어주세요
• 손이나 칼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
육수 끓이기
•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우려냅니다
• 다시마는 먼저 건지고, 멸치는 충분히 우러나게 끓여주세요
된장 풀기
• 우러난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
• 다진 마늘도 함께 넣어 구수한 향을 더해요
봄동 넣기
• 된장이 다 풀리면 준비한 봄동을 넣어줍니다
• 봄동은 금방 익기 때문에 오래 끓이지 않는 게 포인트
추가 재료 넣기
• 두부는 작게 썰어 넣고
• 대파와 고춧가루는 마지막에 살짝 넣어 마무리
완성
• 국물이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끄고,
• 따뜻할 때 바로 밥상에 올려주세요
💡 작은 팁이 더 큰 맛을 만들어요
• 봄동은 삶지 않아도 부드럽기 때문에
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야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살아납니다
• 된장은 끓일수록 텁텁해질 수 있으니
끓기 전 미리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
• 멸치 육수가 없다면 다시다물도 괜찮아요
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깊은 맛 낼 수 있어요
🍚 함께 곁들이면 좋은 봄 반찬
• 봄동 겉절이
• 달걀말이
• 구운 김
• 무생채
된장국 한 그릇만으로도
충분히 따뜻한 한 끼가 되지만
간단한 반찬 하나 더하면 봄 밥상 완성입니다.
🌱 천천히 먹는 밥이 위로가 되는 날
속이 허하고 마음까지 출출한 날엔
이렇게 가볍고 따뜻한 국물이 참 좋습니다.
봄동 된장국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
봄의 향이 가득해서,
그냥 흰밥 한 숟갈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해지는 요리예요.
빠르게 지나가는 하루 속에서도
국 한 그릇 끓이는 그 여유를 누려보세요.
그게 바로 ‘천천히 부자 되는 삶’의 시작일지도 모르니까요. 🙂


